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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봇, 자국 남기지 않는 그립 기술 선보여

기사입력2020.02.20 15:45

신제품 Gecko 싱글패드 그리퍼 출시
반짝이는 다공성 표면의 작업물에 적합
1kg·3kg·5kg 가반중량으로 선택권 확대

 
온로봇이 그리퍼에 자국을 남기지 않으면서도 접착력은 높인 신제품 Gecko 싱글패드 그리퍼(Gecko SP)를 출시했다.
 
▲  Gecko 싱글패드 그리퍼 <이미지=온로봇>

Gecko SP는 새로운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기존과 동일한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설치면적과 가반중량을 낮춰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SP1, SP3, SP5 총 세 가지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가반중량에 따라 명칭을 구분했다.
 
Gecko 그리퍼는 평평하거나 매끄럽고 반짝이거나 구멍이 난 표면을 지닌 작업물 등을 집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반짝이는 표면의 작업물에도 자국을 남기지 않아 자국 제거 등 추가공정 시간을 단축시킨다. Gecko SP 그리퍼는 인쇄된 회로 기판, 알루미늄 메쉬, 헤드 개스킷 등 구멍 난 작업물도 집을 수 있다.
 
Gecko 그리퍼에 사용된 기술은 반 데르 발스(van der Waals)를 적용한 것으로 수백만 개의 미세 섬유 줄기를 사용하는데 이는 도마뱀이 기어오르는 방식과 동일하다. 압축 공기나 외부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아 설비 및 유지보수 비용 또한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온로봇의 원 시스템 솔루션 플랫폼을 사용하면 어떤 협동로봇이든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쉽고 빠르게 Gecko 그리퍼를 설치할 수 있어 생산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온로봇 CEO는 “Gecko 그리퍼의 고유한 기술은 어떤 그리퍼도 할 수 없는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며 “쉽고 비용효율적인 로봇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진정한 의미의 플러그 앤 플레이 그리퍼다”고 말했다.
 
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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