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안전성 제고 MOU


LG전자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29일, 대구광역시 북구 KIRIA에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환경 구축 △안전성 평가 방법 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인간의 팔과 유사한 동작을 수행하는 수직 다관절 로봇과 자율주행 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s)가 결합한 것이다. 공장 내 생산 라인 등을 스스로 이동하면서 부품 운반, 제품조립, 검사 등 각종 공정을 수행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사용하는 토대를 만들어 스마트팩토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RIA 우종운 인증평가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현장에 로봇 수요가 급증하는 지금, LG전자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협력으로 산업 현장에 더욱 안전한 제품의 보급 및 확산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