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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모비스, 5G 커넥티드 카 기술 시연회 개최

기사입력2019.10.30 17:54

34만평 서산주행시험장, 자율주행 연구 가능
내비게이션 OTA 업데이트, C-V2X 기술 시연



KT는 21일,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서 ‘5G 커넥티드 카 기술 교류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T 5G V2X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는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량 엠빌리 (사진=KT)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은 총면적 약 34만 평 규모로 자율주행 연구개발이 가능한 첨단주행시험장을 포함하고 있다. KT는 지난 12월, 이곳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커넥티드 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KT와 현대모비스가 1차 협력 과제 완수를 기념하며 개발기술을 시연하고 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1차 개발 완성 과제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C-V2X 기술이다.

교류회에선 1차 과제를 기반으로 한 5G 커넥티드 카 기술을 시연했다. ▲보행자 무단횡단정보 수신을 통한 자율주행차량 정차(V2P) ▲선 선행 차량 급정거 시 차선변경(V2V) ▲도로표지판 인식을 통한 실시간 맵 업데이트 ▲자율주행차량 내 센서 데이터 전송(V2I) ▲위급상황 5G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다.

양사는 1차 과제 성공으로 자율주행 기술들을 단말, 네트워크, 응용서버를 포함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레벨까지 구현했다.

현대모비스 장재호 EE연구소장은 “양사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커넥티드 카 기술 신뢰성을 높이고, 사고위험 없는 미래차 시대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정윤식 기업고객본부장은 “향후 자율주행차량 내 콘텐츠 제공 등 협업 분야를 커넥티드 카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해 다가올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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