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분야 기업 티티테크오토가 사명을 ‘트러스트모션(TrustMotion)’으로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NXP 반도체의 인수 이후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후속 절차다.
NXP 인수 후속 조치, SDV용 안전·보안 플랫폼 강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분야 기업 티티테크오토가 사명을 ‘트러스트모션’으로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NXP 반도체의 인수 이후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후속 절차다.
티티테크오토는 30일 회사명을 트러스트모션(TrustMotio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은 2025년 6월 완료된 NXP 반도체의 티티테크오토 인수에 따른 후속 조치로, 트러스트모션은 향후 중립적인 차량용 부품 공급사로서의 역할을 유지하면서 SDV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간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트러스트모션은 NXP 산하에 편입됐지만, 완성차 업체(OEM)와 1차 협력사(Tier-1), 반도체 기업,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파트너를 아우르는 중립적 포지션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을 단순화함으로써 SDV 개발 속도를 높이고, 확장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플랫폼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트러스트모션의 주력 제품은 ‘모션와이즈(MotionWise)’ 모듈형 안전 미들웨어다.
회사는 이를 중심으로 △시스템 솔루션 △안전 컨설팅 △하드웨어 설계 서비스 △맞춤형 시스템 통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는 차량 시스템 전반에 적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파트너사의 기밀 정보와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과 함께 경영진 인사도 이뤄졌다. 트러스트모션은 크리스 그린트리를 신임 총괄 책임자(General Manager)로 선임했다.
전임 총괄이었던 스테판 폴레드나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이동해 기술 전략과 제품 개발을 총괄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술 리더십과 경영 실행력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트러스트모션은 개방형 생태계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DV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능 안전, 보안, 시스템 통합 역량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지원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린트리 총괄 책임자는 “스테판 CTO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시대에 필요한 시스템과 플랫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개방성과 안전·보안을 기반으로 신뢰 가능한 SDV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