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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V2X-자율주행차량-스마트시티 육성 논의하는 민·관 간담회 열려

기사입력2019.05.22 08:08

| 5G 융합서비스 시장 선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논의돼
과기부, 5G V2X·자율주행차량·스마트시티 육성 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제2차관은 16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호텔 페이토 강남에서 5G+ 전략 10대 핵심산업 중 5G V2X, 5대 핵심서비스 중 자율주행차량과 스마트시티 분야 육성방안에 대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조치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5G V2X, 자율주행차량 및 스마트시티 분야 기술·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5G+ 전략 및 5G V2X·자율주행차량·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추진 현황 ▲5G 융합서비스(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 ▲5G 기반 스마트시티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먼저 발표하고, 이와 관련하여 현장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5G+ 전략산업 중에서도 5G V2X, 자율주행차량 및 스마트시티 분야는 5G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하여 5G 연관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 핵심 분야라는 것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5G 이동통신은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하여 보다 안전한 자율협력주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5G V2X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와 표준화 주도 필요성을 건의하였다.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조기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5G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대규모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실증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스마트시티 분야와 관련해서는 5G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국가시범도시를 지능형 CCTV, 드론, 자율주행차량, 실감형 콘텐츠 등 5G+ 산업 및 서비스의 테스트베드로 속도감 있게 조성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민원기 제2차관은 “5G는 혁신적 융합서비스 등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우리나라는 이러한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융합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G V2X, 자율주행차량 및 스마트시티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민관 협력과제 발굴, 규제 개선 등 시장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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