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OS VxWorks, RISC-V 정식 지원
윈드리버, RISC-V 재단 가입하고 협력


이제 VxWorks에서 RISC-V를 지원한다.

윈드리버는 12일, 자사의 실시간 운영체제(Real Time Operating System; RTOS) VxWorks에서 오픈소스 하드웨어 ISA(Instruction Set Architecture) RISC-V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VxWorks는 이미 C++17, 부스트(Boost), 파이선(Python), 러스트(Rust)를 지원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또한, RISC-V ISA 표준화, 보호, 홍보를 위한 비영리 컨소시엄 RISC-V 재단에 가입하고, 모든 종류의 컴퓨팅 디바이스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칼리스타 레드먼드(Calista Redmond) RISC-V 재단 CEO는 “VxWorks가 임베디드 개발자들의 공간에서 RISC-V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윈드리버와 RISC-V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셸 제나드(Michel Genard) 윈드리버 제품 총괄 부사장은 “업계에서는 하드웨어에 오픈 아키텍처 개발의 역동성을 부여하는 RISC-V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윈드리버는 VxWorks 혁신을 위해 사이파이브, 마이크로칩과 주요 공급업체들과 RISC-V 지원에 대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킬 피이라(Shakeel Peera) 마이크로칩 FPGA 부문 부사장은 “VxWorks가 마이크로칩의 RISC-V 기반 폴라파이어(PolarFire) SoC FPGA 제품군을 지원함으로써, 저전력, 열효율,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실시간 솔루션 및 리눅스 솔루션이 필요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은 강력한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나비드 쉐르와니(Naveed Sherwani) 사이파이브(SiFive) CEO는 “윈드리버가 VxWorks에 대한 RISC-V를 지원함으로써 RISC-V 에코시스템의 지속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사이파이브 코어 IP 및 기타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VxWorks 덕분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