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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산켄과 IPM 개발 맞손, 차량용 제품도 내년 공개

기사입력2020.11.17 16:25

ST, 산켄과 3kW 이상 애플리케이션 대응할
지능형 전력모듈(IPM) 개발 파트너십 맺어
IPM 엔지니어링 샘플, 2021년 출시 예정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6일, 고전압 고출력 장비 설계에서 지능형 전력모듈(Intelligent Power Module; IPM)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산켄전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ST, 산켄과 산업용·차량용 IPM 개발 맞손 [그림=ST]

ST와 산켄은 650V/50A, 1200V/10A 산업용 모듈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에 공동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듈은 HVAC 시스템, 산업용 서보 드라이브, 산업용 세척기, 3kW 이상의 범용 인버터의 부품 원가(BOM)를 줄이고 설계상의 문제들을 단순화한다.

양사의 IPM 제품 로드맵은 고전압 컴프레서, 펌프, 냉각팬을 지원하는 650V/50A 차량용 등급의 모듈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ST의 오토모티브 및 디스크리트 그룹 사장인 마르코 몬티(Marco Monti)는 “이번 협력을 통해 ST는 기존 ‘STPOWER SLLIMM’ 포트폴리오를 고전력 제품라인으로 확장했다”라며, “이로써 3kW 이상의 애플리케이션까지 대응하게 되었으며, ST 최초의 차량용 등급 IPM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IPM을 사용하는 설계 엔지니어는 디스크리트 부품으로 구현한 기존 전력 회로를 초소형의 통합 디바이스로 대체하여 회로 레이아웃과 PCB 설계를 단순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비용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산업용 IPM의 엔지니어링 샘플은 2021년 3월에 공급될 예정이며, 이후 바로 양산될 예정이다. 자동차 등급의 샘플은 2021년 하반기에 공급된다.
강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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