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48V급 산업용 구동 시스템 설계에 맞춘 75V 모터 드라이브 IC ‘STSPIN9P’ 시리즈를 공개했다. 새 제품군은 하프 브리지와 풀 브리지 구조로 구성돼 모터 종류와 출력 조건에 따라 설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원 회로와 보호 기능, 전류 감지 회로를 칩에 통합해 시스템 구성을 단순화했으며, 최대 500W급 애플리케이션까지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레퍼런스 디자인과 데모 보드도 함께 제공해 산업 자동화, 로보틱스, 펌프, 팬, 조명, 섬유 기계 등에서 개발과 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프 브리지·풀 브리지 12종으로 산업용 모터 제어 적용 범위 확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산업용 드라이브와 48V 전원 기반 장비를 겨냥한 모터 드라이브 IC 신제품군을 내놓았다. 새 시리즈는 전압과 전류 범위를 넓히고 회로 통합도를 높여, 개발자가 모터 종류와 전력 사양에 따라 설계를 확장하기 쉽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ST는 26일 75V급 모터 드라이브 IC ‘STSPIN9P’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제품군은 하프 브리지형 ‘STSPIN9P1’과 풀 브리지형 ‘STSPIN9P2’를 포함한 12종으로 구성되며, 48V와 같은 일반적인 버스 전압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최대 500W급 전력 범위까지 대응 가능한 산업용 드라이브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적용 분야는 산업 자동화와 로보틱스를 비롯해 가전, 무대 조명, 펌프, 팬, 섬유 기계 등으로 제시됐다. 제품은 7V에서 75V까지의 메인 버스 전압에서 동작하며, 최대 10A 정격 출력 전류를 지원한다. 별도 전원 구성을 줄일 수 있도록 제어 로직과 게이트 드라이버용 레귤레이터를 내부에 넣었고, 하이사이드 구동을 위한 차지 펌프를 통해 100% 듀티 사이클 동작도 가능하도록 했다.
전류 감지와 보호 기능도 칩 내부에 포함됐다. 외부 션트 저항과 연동하는 전류 감지 증폭기, 설정 임계값에 도달하면 동작하는 비교기 기반 아날로그 프런트엔드가 들어갔고, 일부 제품은 내부 전류 제한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외부 핀을 통해 고정 오프 타임이나 PWM 트리밍 같은 감쇠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게이트 드라이버의 턴온 슬루율 조정 기능으로 전자기 방출과 전력 효율 간 균형도 맞출 수 있다.
안전성과 점검 기능도 강화했다. 각 MOSFET에는 열 센서가 내장됐고, 저전압·과전압·과전류·과열 보호 기능을 통합했다. 전력단이 꺼진 상태에서 모터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개방 부하 감지 기능도 넣어, 전원 인가 전 배선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T는 개발 지원용 보드도 함께 제공한다. BLDC 및 PMSM 모터용 3상 드라이버 평가를 위해 하프 브리지 드라이버 3개를 결합한 ‘EVLSPIN9P1-3PH’ 레퍼런스 디자인을 마련했고, 단일 션트 전류 감지 기능을 갖춘 개별 데모 보드도 별도로 준비했다. 하프 브리지 제품은 7mm x 7mm QFN, 풀 브리지 제품은 9mm x 7mm QFN 패키지로 각각 핀 호환성을 갖췄다. 가격은 1000개 주문 기준 2.10달러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