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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 TV 해킹 대응할 사이버 보안 기술력 인정받아

기사입력2017.02.20 12:38

UL로부터 웹 OS 3.5에 대한 사이버 보안 인증규격 획득

LG전자가 웹OS 스마트 TV의 사이버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글로벌 안전규격 개발 및 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5’에 대한 사이버 보안 인증규격 ‘CAP(Cybersecurity Assurance Program)’를 획득했다.


 
UL의 사이버 보안평가 프로그램 ‘CAP’는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도와 해킹 위협에 대한 보안 수준 등 잠재적인 사이버 보안 문제를 평가한다.
 
UL은 LG전자 스마트 TV의 △해킹방어 능력 △데이터 암호화 △보안설계 및 알고리즘 안전성 등을 평가해 이번 인증을 수여했다.
 
LG전자 웹OS 3.5 스마트 TV는 악성 앱의 설치를 차단할 뿐 아니라, 해킹 등으로부터 스마트 TV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탑재했다. 솔루션을 통해 TV와 서버간 보안 전송 기술을 적용해 고객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또, 개발자의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도 탑재, 개발자들이 안심하고 앱을 만들어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LG 앱장터에 등록된 모든 앱은 LG 스마트 TV에서만 작동하도록 암호화 돼, 불법복제가 불가능하다.

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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