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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맥북과 호환되는 초고화질 모니터 출시

기사입력2017.06.05 14:04

LG전자가 맥북 프로(MacBook Pro)와 맥북(MacBook) 사용자를 위한 초고화질 모니터를 이번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27인치 LG 울트라파인(UltraFineTM) 5K 모니터(모델명: 27MD5K)는 지난해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됐다.

해상도가 4K 이상인 초고화질 모니터 시장 규모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70% 성장하며 1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세가 빠른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5K(5,12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풀HD(1,920x1,080)보다 7배 이상 해상도가 높다. 화소수만 1천4백만 개가 넘는다. 이 제품은 5K 콘텐츠를 보여주는 데 최적이다. 영상 전송 속도가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Gbps)인 썬더볼트3(Thunderbolt3) 단자를 적용했다. 최신 USB 3.1 단자보다도 전송 속도가 약 4배 빨라 4K 화질 영화를 30초만에 전송할 수 있다. 용량이 큰 5K 영상도 손실없이 보여준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썬더볼트3 단자를 이용하지 않고 5K 영상을 보려면 모니터와 PC 사이에 케이블 2개를 연결해야 했다.



이 제품은 IPS패널을 적용해 색상을 정확히 표현한다. 측면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충족해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보여준다.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을 내장해 편의성도 뛰어나다. 사용자가 맥북 프로와 이 제품을 연결하면 영상 통화 서비스 페이스 타임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4월에 세계 최고 권위의 사진ㆍ영상 전문지 발행인 협회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모니터(Best Photo Monitor)로 선정되며 화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LG전자는 21.5인치 화면에 4K(4,096x2,304) 해상도를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모델명: 22MD4K)도 함께 출시한다.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만족한다.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맥북의 4K 화면을 전송 받으면서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한다. 이 제품은 2015년 출시된 맥북(macOS 10.12.1)부터 호환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LG 울트라파인 모니터’로 초고화질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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