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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GNSS 위성 신호 4개 동시 추적 모듈 선봬

기사입력2020.11.06 11:48

전력 소모 줄인 유블럭스 M10 GNSS 플랫폼
도심에서도 4가지 GNSS 위성 신호 동시 추적



유블럭스는 6일, 저전력 고성능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M10’ 범 지구 위성항법 시스템(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GNSS) 플랫폼을 발표했다.
▲ 유블럭스, M10 GNSS 발표 [사진=유블럭스]

M10 플랫폼은 스포츠용 스마트워치나 자산 및 목축 추적기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와 배터리 수명 연장을 지원하여 위치추적 성능을 높인다.

도심의 밀집된 빌딩 숲과 같은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최대 4가지의 GNSS 위성들을 동시에 추적하여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다. ‘Super-S’ 기술로 위성 신호가 약해도 위치 신호를 배경 소음과 구별하여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포착한다.

M10 플랫폼은 연속 추적 모드일 때 12mW의 전력을 소모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미터급 정확도를 제공하던 유블럭스 GNSS 기술보다 5배 더 적은 수준이다. 또한, 높아진 RF 감도로 플랫폼 초기화 시 최초 위치 파악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시스템 전력 소모를 줄인다. 향상된 ‘Super-E’ 모드로 전환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 늘릴 수 있다.

미가공 GNSS 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푸핑 신호 검출 기술, 방해 전파 감지 및 대응, 대역 내 RF 간섭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임베디드 필터 등의 기술도 통합했다.

새로운 GNSS 플랫폼은 위치추적을 가속하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유블럭스의 A-GNSS(assisted GNSS) 서비스인 ‘어시스트나우(AssistNow)’의 지원을 받는다. 이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지원 수준에 따라 무료 또는 월간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유블럭스 위치추적 제품 센터의 베른트 하이트만(Bernd Heidtmann) 제품 매니저는 “새로운 플랫폼은 GNSS 플랫폼에서 동시 수신 가능한 위성 신호 수가 3가지에서 4가지로 늘어났으며, 전 세대에 비해 칩 크기는 35% 작아지고 전력 소비는 5배 더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M1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제품은 MAX- M10S GNSS 모듈과 UBX-M10050 GNSS 칩셋으로, 현재 두 제품 모두 샘플 공급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새롭게 설계된 유센터(u-center) GNSS 평가 소프트웨어로 M10 플랫폼을 적용한 제품 설계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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