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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NB-IoT로 도시가스 점검한다

기사입력2017.04.24 09:56

스마트 배관망 관리 시스템, 도시가스 사업자에 공급
현장에 가지 않고 관제센터에서 배관망 이상유무 확인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기반의 스마트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도시가스 사업자에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용산 사옥에서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NB-IoT 네트워크 기반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하기로 했다.
 
양사간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도시가스 시설물에 적용되는 NB-IoT 네트워크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 단말 및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대로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권역인 경기지역 일부에 우선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시 지하 곳곳 가스 밸브실에 구축되는 NB-IoT 단말은 가스누출이나 폭우에 따른 침수 수위를 관제실에 즉시 상황을 알려주는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한다. 가스배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테스트 박스(Test Box)’에 설치되는 NB-IoT 단말에 설치되면 배관 부식상태 및 타 시설물의 간섭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NB-IoT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리인력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 관제센터에서 배관망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 서울·수도권 지역부터 NB-IoT 네트워크를 상용화하면서 NB-IoT 기반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내에는 원격 검침뿐만 아니라 화물추적·물류관리 등의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삼천리 사업본부 안민호 전무는 “LG유플러스와 NB-IoT 스마트 배관망관리 시스템의 기술협력으로 스마트 밸브실/테스트박스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성능검증이 완료되면 사업권역 내 밸브실과 테스트박스 2만여 개소에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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