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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 시범 운영 본격 시작

기사입력2020.05.08 09:38

U+·서울대·오토모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올 하반기 시흥서 자율주행 심야 셔틀 운행
자율주행 셔틀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기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증된다.
오이도역-배곧동 자율주행 심야 셔틀 노선도
[이미지=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서울대학교·오토모스 컨소시엄은 7일,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 ‘마중’을 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심야 시간에 운영한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 가는 대중교통은 짧은 운행시간과 긴 배차 간격으로 인해 주민의 불편이 큰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주행 안정성 보장 등 시민 안전과 편익이 확대될 것이라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5G 기반의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 및 차량-도로인프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대학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오토모스는 자율주행차량 제작 및 서비스 운영을 수행한다.

먼저 올 10월까지 4호선 오이도역에서 정왕동 주거지역에 이르는 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 말까지 총 5개 노선에 8대 셔틀 차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자’를 공모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심야 안전귀가 셔틀’을 주제로 사업모델과 추진전략을 기획했고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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