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프랑스 낭트 생산 시설이 군용·우주용 반도체 품질 기준인 QML(MIL-PRF-38535) 인증을 ‘Class Y’까지 확대하며, 유럽 생산 거점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우주·방위산업용 고신뢰성 반도체 공급 인증 범위 확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프랑스 낭트 생산 시설이 군용·우주용 반도체 품질 기준인 QML(MIL-PRF-38535) 인증을 ‘Class Y’까지 확대하며, 유럽 생산 거점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칩은 17일 낭트 생산 시설의 QML 인증이 기존 Class Q와 V에 이어 Class Y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QML 인증은 군사·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반도체 품질과 신뢰성 기준을 의미한다.
낭트 공장은 1999년부터 Class Q와 V 인증을 유지해 왔다. 이번 Class Y 인증 추가로 비기밀 패키징(Non-hermetic) 기반 솔루션을 포함한 반도체 생산이 가능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고집적 반도체 아키텍처가 필요한 차세대 군사 및 우주 프로그램 대응에 활용될 수 있다.
해당 시설은 ESCC QML 및 AS9100:2018 품질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우주·방위산업용 반도체 생산 기준을 충족하는 유럽 내 핵심 생산 기지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낭트 공장은 내방사선(Radiation-Tolerant, RT)과 방사선 내성 강화(Radiation-Hardened, RH) 기능을 지원하는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PIC64) 관련 인증과 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는 우주 환경에서 요구되는 전기적 검증과 장기 운영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장비로 설명된다.
마이크로칩은 미국과 유럽에 걸쳐 여러 인증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각 시설은 제품 유형에 따라 군용 등급 인증을 취득해 운영된다.
미국 산호세 시설은 Class Q, V, Y 인증 기반 디지털 및 우주용 반도체 생산을, 가든그로브 시설은 아날로그·혼합신호 제품 Class Q 인증을 지원한다.
로렌스 시설은 MIL-PRF-19500 및 38534 기준 기반 디스크리트·하이브리드 제품 대응을, 유럽 에니스 시설은 디스크리트 생산용 MIL-PRF-19500 인증을 보유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자체 인증 생산 체계를 통해 외부 인증 기관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별로 일관된 품질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칩은 항공우주·방위산업용 반도체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마이크로프로세서(MPU) △FPGA △이더넷 PHY △전력 반도체 △RF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해당 부품은 QPL(적격 제품 목록)에 포함돼 군수 및 우주 프로젝트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