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퍼 인젝션 기술로 냉난방 효율 높이고
인버터 제어기술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달성


LG전자는 10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PW083PT2SR)을 국내에 출시했다.

LG전자는 냉매를 압축할 때 일부 냉매를 분리해 기체로 바꾼 후 주입하는 베이퍼 인젝션(Vapor Injection) 기술을 적용하여 냉난방 성능과 효율을 높였다. 인버터 제어기술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2018년 10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기준이 강화된 후, 실내기를 1대 쓰는 싱글 타입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에서 국내 첫 1등급을 획득했다. 기존 제품(PW0831R2SR)보다 냉방 효율은 최대 34%, 난방 효율은 최대 42% 높다.

또한, 효율과 내구성은 높이고 소음은 줄여주는 R1 압축기를 탑재했고, 실내기에 습도 센서를 탑재해 온도뿐 아니라 실내 습도까지 고려해 냉방한다.

사용자는 와이파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과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에어컨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블랙박스 기능은 오작동이 일어난 순간의 운전 상태에 관한 데이터를 저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