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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제품의 부식측정법 국제표준 제안한다

기사입력2017.06.07 09:45

3D프린팅 타이타늄 합금제품, 내구성과 안정성 중요
제품 신뢰성 향상과 수출경쟁력 확보의 도움될 것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TC156) 총회에서 3D 프린팅 제품의 부식측정방법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한다.

총회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며 분과위원회, 응력부식균열 등의 10개 작업반, 특별/자문위원회 등 총 13개로 진행된다. 독일, 미국, 프랑스, 중국 등 12개국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총 29종의 국제표준 중 관심을 끄는 주요 이슈는 ‘자동차 경량화에 사용되는 마그네슘합금의 응력부식균열 측정방법’과 ‘원자로 발전설비의 응력부식균열 측정방법’, ‘해양플랜트 등의 대기부식 평가방법’ 등이다.
참고이미지: SIMTOS 2016 전시회에 선보인 3D프린팅 업체의 프린팅 제조 모습

특히 우리나라가 제안하게 될 ‘적층가공방법으로 제조한 타이타늄합금의 전기화학적 임계국부부식온도의 측정’ 표준은 3D프린팅제품에 대한 세계 최초의 전기화학적 부식 측정방법으로 각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3D프린팅제품의 경우 내부의 많은 구멍과 부식에 취약한 적층면이 우선 부식되는 특성이 있어, 신규 제안 표준은 이들 부위에서 우선 부식을 발생시키는 부식환경과 시험절차를 표준화함으로써 정확한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3D프린팅의 실용화 촉진을 위하여 해당분야의 국가표준을 확충하고, 3D프린팅 관련 중소기업의 표준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D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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