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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듀얼 카메라 사용 가능

기사입력2018.02.06 12:44

이소셀 듀얼 이미지센서와 자체 개발 알고리즘 통합 제공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이미지센서 기능 최적화 어려움 해소


삼성전자가 '아이소셀' 이미지센서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듀얼 카메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로써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듀얼 카메라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듀얼 카메라는 스마트폰 후면에 내장된 두 개의 센서가 각각 받아들인 빛 정보를 조합함으로써 아웃포커싱 효과와 저조도에서도 밝은 사진을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는 솔루션을 통해 ISP(Image Signal Process, 이미지신호처리) 성능이 낮은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를 채택한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듀얼 카메라를 채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듀얼 카메라 솔루션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체가 달라 이미지센서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듀얼’ 제품 중 1,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 조합에는 아웃포커싱 기능 강화,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 두 개를 조합한 제품에는 저조도 촬영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조합의 ‘아이소셀 듀얼’ 이미지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듀얼 카메라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System LSI사업부 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아이소셀 듀얼 토털 솔루션은 스마트기기 제조사의 제품 개발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듀얼 카메라의 성능을즐길 수 있게 한 최적의 솔루션이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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