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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로 설비관리하는 SKT 메타트론 그랜드뷰 출시

기사입력2019.12.10 21:27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로
공장 내 설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장애예측
전문 관리 인력 지원으로 유지보수 안정성 확보



SK텔레콤은 10일, 공장 자동화 솔루션 기업 비스텔과 클라우드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개발자들이 메타트론 그랜드뷰
관제 화면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SK텔레콤의 ‘메타트론’을 기반으로 구축된 솔루션이다.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이를 통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화면에 표시해준다.

SK텔레콤은 일반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한 메타트론 그랜드뷰 사전 검증에서 ▲AI 기반의 예지보전 기능을 통한 설비 및 주요 부품의 수명 20% 이상 연장 ▲설비의 생산성 향상 및 설비 유지보수의 최적화를 통한 평균 15%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설비나 공장의 증설 시 별도의 물리적 서버 구축 없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전문 인력의 정기 관리가 지원돼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그간 제조업계에서 사용됐던 기존 설비관리 솔루션은 막대한 구축 및 유지 비용이 필요하고 설비 증설 시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해 이 부분을 극복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은 “SK텔레콤이 가진 IoT·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비스텔이 보유한 제조업 엔지니어링 분야의 노하우를 접목해 설비업체가 쉽게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최운규 비스텔 대표이사는 “메타트론의 강력한 데이터 처리 및 시각화 기능과 비스텔의 제조업 특화 알고리즘 및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인더스트리 4.0을 향해 나아가는 다양한 제조 분야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트론 그랜드뷰 사용을 원하는 기관·기업은 이메일을 통해 제품 상담 및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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