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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 전력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확대

기사입력2021.07.21 09:01

전력 업계, 데이터 가용성 가치 깨닫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극 나서고 있어
아비바, 클라우드 기반 관리 솔루션 대거 지원



오늘날 전력 산업계 주요 선두기업들은 최적의 에너지원 조합을 찾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천연가스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애널리틱스 기술 등으로 발전소 운영 최적화 및 생산량 최대화, 새로운 고객 소통 방식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비바는 20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사업 모델을 개선하고, 디지털 기반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전력 공급업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아비바

전력 공급업체의 디지털화는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모바일, 머신러닝 및 IoT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조합이 전제되는데, 이 기술들은 디지털과 인텔리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날 기관과 기업의 리더에겐 민첩성, 신속성, 디지털 성능이 요구되며, 복잡하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아비바의 디지털 트윈, 애셋 스트래티지(Asset Strategy), 자산성능관리(Asset Performance Management; APM), 커넥티드 워커(Connected Worker), 모바일 오퍼레이터 라운드(Mobile Operator Rounds) 등의 산업용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디지털화를 더욱 가속하고, 전력 산업 전반에 클라우드 기술 채택을 지원한다.

◇ 전력 산업계 아비바 주요 고객 사례

많은 고객이 아비바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 직원 안전 및 효율 향상, 발전소 신뢰 개선, 생산 증대, 사업 성과 개선 등을 달성하고 있다.

글로벌 전력 및 가스 공급업체, 에넬(ENEL)은 최근 자율 플랜트에 대한 비전 달성을 위해 ‘아비바 프리딕티브 애널리틱스(AVEVA Predictive Analytics)’를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에넬이 성능 및 자산 신뢰도를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에넬 임직원들은 팬데믹 상황에도 재택근무로 신속히 전환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멕시코 전력청, CFE(Federal Electricity Commission)는 ‘아비바 스마트 그리드(AVEVA Smart Grid)’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자산, 운영 및 인력을 국제 표준에 맞게 조정하고 국가 전역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전기 및 가스 공급업체, 듀크 에너지(Duke Energy)는 아비바 프리딕티브 애셋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중앙에서 전력 발전 자원을 모니터링한다. 결함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한 번에 3천만 달러(약 345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방지하는 등 고장 빈도를 대폭 줄여 총 5천만 달러(약 575억 원)를 절약했다.

◇ 탄력과 노력이 요구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인프라와 신규 기술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사고방식, 공공 정책 및 사업 모델의 변화, 방형 표준 개발과 운영 호환성 증대를 위한 인력 및 현장 기술 교육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시스템 보안 위험을 줄여주는 사이버 보안 기술도 확보해야 한다.

아비바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전력 산업의 고객사가 자원 주기 및 가치사슬을 더욱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운영 안정성을 대폭 향상하고, IT 및 OT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정보 사일로(Silo) 현상을 방지하며, 그 과정에서 협업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다.

에브게니 페도토브(Evgeny Fedotov) 아비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총괄 겸 SVP는 “전력 업계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팬데믹보다는 업계 내 주요 기업들이 데이터 가용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효율 증가, 공정 자동화, 생산 최대화, 지속성 강화를 목적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며 가속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력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향후 몇 년간 더 이어질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에너지 생산-제공-소비 방식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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