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의 확산은 자율주행 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전환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반도체 기술이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TI)에 따르면 반도체는 차량의 감지, 처리, 통신 및 전력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현재 차량 한 대에 1,000∼3,500개가 탑재될 정도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This article is paid content provided to e4ds+ membership members.
You've got free access!
This article is only available for a limited time.
Unauthorized re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paid articles may result in legal consequences
Read it now for free!
광고를 클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후 프리미엄 유료 기사를 열람 할 수 있습니다.
e4ds+ 멤버십에 가입하시고 프리미엄 유료 기사를 경험하세요
유료 웨비나, 컨퍼런스, 컨퍼런스 리뷰 콘텐츠 등을 멤버십 특별 할인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TI)가 자동차 제조사가 다양한 차량에 자율주행 기능을 보다 폭넓게 도입하고, 차량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차용 라이다(LiDAR), 클록 및 레이더 칩으로 구성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TI의 LMH13000은 업계 최초의 통합형 고속 라이다 레이저 드라이버로, 초고속 상승 시간(rise time)을 제공해 실시간 의사 결정 능력을 개선해준다. 또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벌크 탄성파(BAW) 기반 클록인 CDC6C-Q1 오실레이터와 LMK3H0102-Q1, LMK3C0105-Q1 클록 생성기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NXP 반도체가 최신 S32R47 이미징 레이더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자율주행 차량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16nm 핀펫(FinFET) 기술을 적용한 이 3세대 프로세서는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배 높은 처리 성능과 향상된 시스템 비용 절감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미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안전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이 소프트웨어로 구현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개발, 검증, 관리할 수 있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 도구(SDK, Software Development Kit)의 중요성이 커지며, SDV 개발도구 선택시 △통합 환경 제공 △표준 준수 및 호환성 △OTA 업데이트 및 실시간 검증 △확장성과 사용자 맞춤형 기능 등 개발 환경에 적합한 요건들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가 6월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화 박람회 ‘오토마티카(automatica)’에서 자율 생산 구현을 위한 신형 AI 기반 AGV 시스템 및 안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의 핵심 발표 내용은 Operations Copilot을 중심으로 한 물리 및 가상 AI 에이전트 기반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구축이다. Operations Copilot은 자율주행 운반 로봇(AMR)과 AGV와 상호작용하며, 사용자가 직접 공장 내 운송 작업을 설정하고 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산업용 AI 어시스턴트다.
에티포스(ETTIFOS, 대표 김호준)가 6월30일 기준으로 시리즈 B 라운드에서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L&S벤처캐피탈, 교보증권, 케이알벤처스 등 4개 투자사가 참여해 80억원을 납입했다. 7월 중에 추가 70억원이 납입되면 최종 150억원 규모가 확정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7일 발간한 산업분석 특별호 ‘상하이 모터쇼로 본 중국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5년 국제 모터쇼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을 선명히 보여준 자리였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전동화 고도화, 자율주행 및 SDV 경쟁, 차종·가격대·파워트레인의 제품 전략 다변화, ICT 기술기업의 산업 중심 이동, 그리고 글로벌 제조사의 중국 맞춤형 현지화 전략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트렌드가 도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