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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3사분기 칩 판매량 3% 하락해

기사입력2015.11.11 12:29

3사분기 반도체 총 판매량이 852억 달러

세계시장의 2015년도 3사분기 반도체 총 판매량이 8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도 동 분기에 비해 3% 하락한 수치라고 SIA(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 트레이드 그룹은 밝혔다.

9월의 칩 판매량도 전년도 동기 대비 3% 하락하여 284억 달러로 주저앉았다. SIA의 보고서에 따르면 9월의 판매 수치는 8월보다 2% 상승했다. 칩의 3사분기 총 판매량은 2사분기 총 판매량보다 약 2% 정도 상승했다.

3사분기와 9월의 전년도 동기 대비 실적이 하락한 것은 수요 약화와 통화가치의 평가절하 추세로 인해 2015년도 하반기의 칩 판매실적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의 연장선 상에 있다. 이로써 9월은 칩 판매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3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한 달이 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칩 판매량은 2015년도 중반에서 볼 때는 작년에 비해 4% 증가했지만, 올 한 해 전체를 놓고 볼 때는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0월에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는 2015년도 칩 판매량에 대한 자사의 기존 전망을 하향조정 하면서, 작년에 비해 1%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은행(Deutsche Bank)의 반도체 산업 연구 분석가인 로스 세이모어(Ross Seymore) 씨는 연구보고서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 아날로그 및 이산형 칩 분야의 강세가 메모리 및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저조한 판매 실적을 부분적으로만 상쇄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9월 칩 판매량은 8월보다 증가했다고 SIA는 말했다.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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