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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호출하는 '온다 택시'로 1km내 자동배차 현실화

기사입력2019.11.28 14:43

티머니, 서울택시업계와 AI 자동배차관리하는 온다택시 출범
목적지 미표출·카드결제단말기 콜 배차 시스템 운영


서울택시업계가 28일 티머니와 손잡고 AI를 활용한 ‘온다 택시’를 출시하며 택시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 티머니, 서울시택시운송조합,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이 공동 운영하는 온다 택시 <사진=티머니>

국내 교통 결제서비스 1위 사업자 티머니는 서울 택시 업계의 양대 산맥인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온다 택시’를 정식 출시했다.

온다택시는 ▲AI 자동배차 관리 ▲목적지 미표출 시스템을 도입해 승객을 골라 태우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서울택시에 설치된 카드결제단말기를 이용한 콜 배차도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승객이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할 경우 AI 자동배차를 통해 승객 근처(1km)에 있는 택시에 자동배차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온다택시는 ‘택시의 새로운 물결, 부르면 반드시 온다’는 의미를 담은 메시지로 양 택시 조합이 주도해 기사모집부터 콜 앱 서비스운영까지 직접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기사 모집 목표치인 4,000여명을 조기 달성한 것은 물론 기사 모집 100%를 빠르게 달성하며 택시 업계 스스로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온다택시는 11월 28일 교통회관에서 출범식 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온다택시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문충석 이사장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국철희 이사장은 “온다택시는 승객을 위한 택시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온다택시를 통해 승차거부 근절문화를 확산하고 선진화된 택시탑승 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
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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