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소비자용 스토리지 제품 3종으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SANDISK Extreme 포터블 SSD, SANDISK Extreme Fit USB-C 플래시 드라이브, SANDISK Optimus GX PRO 8100 NVMe SSD다. 대용량 콘텐츠 제작과 AI 기반 작업 환경이 확대되면서 저장장치의 성능뿐 아니라 휴대성, 연결 편의성, 제품 설계가 주요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포터블 SSD·USB-C 드라이브·NVMe SSD 선정
샌디스크가 소비자용 스토리지 제품 3종으로 국제 디자인상을 받으며 고성능 저장장치 시장에서 제품 설계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용량 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저장장치의 평가 기준이 속도와 용량을 넘어 휴대성, 내구성, 사용 편의성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샌디스크는 6월 1일 SANDISK Extreme 포터블 SSD, SANDISK Extreme Fit USB-C 플래시 드라이브, SANDISK Optimus GX PRO 8100 NVMe SSD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샌디스크의 다섯 번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다. 회사는 각 제품에 대해 크기, 소재, 질감, 인체공학적 요소를 고려해 일상적인 데이터 저장부터 전문 작업 환경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SANDISK Extreme 포터블 SSD는 외부 작업 환경에서 대용량 파일을 휴대·전송하는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SANDISK Extreme Fit USB-C 플래시 드라이브는 소형 폼팩터를 앞세워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USB-C 기반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SANDISK Optimus GX PRO 8100 NVMe SSD는 고성능 PC와 콘텐츠 제작 환경을 대상으로 한 내장형 SSD다. 공식 제품 정보 기준 PCIe 5.0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최대 14,900MB/s 순차 읽기와 최대 14,000MB/s 순차 쓰기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8TB 용량을 지원한다.
스토리지 시장에서는 AI 작업, 고해상도 영상 편집, 게임, 모바일 콘텐츠 제작 등으로 처리해야 할 데이터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발열, 휴대성, 연결 방식, 설치 편의성 등 실제 사용 과정에서의 완성도도 중요해지고 있다.
자넷 알가이어 샌디스크 리테일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제품 디자인이 단순한 외형 요소가 아니라 사용 경험을 결정하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수잔 박 샌디스크 소비자 제품 부문 부사장도 사용자의 작업 방식과 기기 환경을 고려해 제품 구조와 기능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용 스토리지 제품이 기술 사양 중심의 경쟁에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제품 설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샌디스크는 휴대형 저장장치와 고성능 SSD 제품군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일반 소비자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