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위한 반도체 개발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 최홍섭 마음AI 대표이사는 지난 9월9일 개최된 ‘2025 e4ds Tech Day’ 행사에서 ‘Physical AI시대,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피지컬 AI의 정의와 시장 전망, 그리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지컬 AI(Physical AI)’는 산업혁명을 넘어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혁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지만 전체를 우리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경제적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들의 전망을 인용하면 피지컬 AI는 2030년 약 1조 달러의 시장을 이룰 정도로 산업 구조를 뒤흔들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 분야별로 피지컬 AI 시장 규모를 살펴봤다.
기존의 AI가 디지털 데이터 속에서 추론과 생성에 집중했다면 피지컬 AI(Physical AI)는 센서, 엣지 컴퓨팅, 로봇,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직접 행동하고 반응한다. 피지컬 AI의 구현은 현실 세계에서 AI가 직접 행동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산업 혁신과 자동화를 크게 진화 시킬 수 있으며,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한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은 피지컬 AI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센서 등 인식 기술을 비롯해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로컬 연산 등 엣지 컴퓨팅 및 임베디드 시스템, 로보틱스 및 제어기술이 필수다. 이에 e4ds news는 연재 기획을 통해 피지컬 AI의 개념에서부터 시장 전망, 관련 기술, 실제 사례 등 핵심 기술과 구현 전략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편은 피지컬 AI의 감각 기관인 센서에 대해 다룬다.
세이프틱스(Safetics) 주최로 11일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협동로봇 5대 브랜드와 함께하는 Next-Gen Human-Robot Collaboration - Physical AI, 로봇 한계를 넘어서는 Game-Changer’ 세미나에서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서승호 교수는 ‘실행하는 AI, 협업하는 로봇-Physical AI의 현재와 산업적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승호 교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인간과 로봇의 협동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AI와 로봇 기술이 실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 수집과 해석, 실제 로봇의 움직임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사이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틱스(Safetics) 주최로 개최된 ‘Physical AI, 로봇 한계를 넘어서는 Game-Changer’ 세미나에서 서형주 카본식스 CTO는 ‘세계 최초의 산업용 Physical AI Kit’을 발표하며, “제조업에서 AI가 자리를 잡으려면 ROI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피지컬 AI 시대 산업용 로보틱스를 비롯해 물류 자동화, 보안, 감시 시스템, 스마트홈,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에서 빠른 글로벌 셔터와 높은 감도, 고해상도, 저전력 특성의 첨단 이미지 센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TMicroelectronics(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공급하는 5.1 메가픽셀 이미지 센서는 글로벌 셔터와 롤링 셔터를 동시에 지원해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고, 밝고 어두운 환경 모두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해 산업 및 보안, 스마트홈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12월9일 e4ds ee웨비나를 통해 ‘사람과 기계가 함께 보는 세상, 5.1MP 듀얼 셔터 이미지 센서’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웨비나 발표를 진행하는 ST 남형돈 차장과 만나 5.1 메가픽셀 듀얼 모드 이미지 센서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