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5월 배너
반도체 AI 보안 인더스트리 4.0 자동차 스마트 IoT 컴퓨터 통신 특수 가스 소재 및 장비 유통 정책 e4ds plus

ST, 르노-닛산-미쓰비시에 SiC 전력 디바이스 공급한다

기사입력2019.09.20 15:31

| 르노-닛산-미쓰비시, ST SiC 디바이스 채택
| ST SiC 탑재 OBC, 2021년 양산 돌입 예정
| EV 충전시간 단축하고 주행거리 확장할 것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0일, 르노-닛산-미쓰비시(Renault-Nissan-Mitsubishi)가 출시할 예정인 전기차(EV)의 OBC(On Board Charger)에 자사의 고효율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전자 디바이스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자사 OBC에 ST의
SiC 전력 전자 디바이스 채택 (이미지=ST)

르노-닛산-미쓰비시는 ST의 SiC 전력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컴팩트한 고전력 OBC를 구현함으로써, EV의 배터리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주행거리를 개선할 계획이다.

ST는 표준 실리콘 디바이스를 비롯한 관련 부품들도 르노-닛산-미쓰비시에 공급한다. ST의 SiC가 탑재된 OBC는 2021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르노-닛산-미쓰비시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설계 부문 부사장인 필리프 슐츠(Philippe Schulz)는 “OBC에 ST의 SiC 기술을 사용하면서 배터리 효율의 향상을 달성하게 되었다”라며, “이로써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EV 주행거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T의 세일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전략개발 부문 사장인 마르코 카시스(Marco Cassis)는 “SiC 기술은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라며, “ST는 자동차 등급 버전 인증과 상용화된 SiC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