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발표의 수혜는 엔비디아 생태계에 깊이 연결된 기업에 집중된다. SK하이닉스, Microsoft, Adobe, TSMC, 대만 ODM/OEM, AI 클라우드 사업자는 긍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Intel, AMD, Qualcomm, 독립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은 엔비디아가 CPU, AI PC, AI 팩토리,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경쟁 압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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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 17일 열린 엔비디아 GTC 2026 패널 세션 ‘Building the Future of Manufacturing’에 참석한 도승용 SK하이닉스 부사장(DT 부문장)은 “AI 시대에는 생산능력 확대와 제조 복잡도라는 이중 과제에 동시에 대응해야 한다”며 ‘자율형 팹(Autonomous FAB)’을 차세대 제조 혁신의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엔비디아가 GTC 2026 기간 중 국내 산업 관계자를 위한 ‘코리아 AI 엑스퍼트 데이’를 열고, 글로벌 AI 기술 흐름을 한국 산업 환경에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젠슨 황 CEO의 GTC 기조연설 이후 공개된 기술 방향을 바탕으로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GPU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공정, 스마트 팩토리, 자율 시스템 등 실제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질의응답과 패널 토론을 이어갔다. 엔비디아는 후속 개발자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엔비디아(Nvidia)가 오는 4월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디캠프 마포에서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을 개최한다. 글로벌 개발자 행사인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AI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엔비디아 연구진과 직접 교류하며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브라이언 카탄자로(Bryan Catanzaro) 엔비디아 응용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기조연설에서 “효율은 곧 지능이며, 한정된 컴퓨팅 자원으로 더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2026’에 참석해 엔비디아의 AI 기술 로드맵을 확인하고 협력 방향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과 함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을 참관했으며, HBM을 중심으로 한 AI 메모리 사업 전략과 차세대 기술 대응 방향을 살폈다. SK하이닉스는 고객 맞춤형 HBM, HBF, 3D 적층 D램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GTC 타이페이 2026에서 Cosmos 3, RTX Spark, Vera Rubin, Vera CPU, Drive Hyperion, DSX 등 8대 신기술을 공개하며 AI 풀스택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번 발표는 GPU 성능 경쟁을 넘어 PC, 로봇,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반도체 팹까지 연결하는 AI 인프라 플랫폼 선언으로 평가된다.
과거 엔비디아 발표가 GPU 성능과 데이터센터 가속에 초점을 맞췄다면, GTC 타이페이 2026은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전체 환경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Vera CPU, RTX Spark, Cosmos 3, OpenShell은 엔비디아가 CPU·PC·피지컬 AI·보안까지 직접 통합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